|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최우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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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보건복지부 4개분야 평가 |
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.
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전국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에 설치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평가한 결과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8곳의 시·도 기관과 전북 서부 등 시·군·구 기관 6곳을 '최우수'(85점 이상) 기관으로 평가됐다고 8일 밝혔다.
보건복지가족부는 아동학대예방과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지난 2000년 설치된 후 9년이 지난 올해 그동안의 아동학대 예방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, 보다 강화된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평가를 하게됐다는 이유를 설명했다.
이번 평가는 조직, 인력, 서비스, 교육·홍보 및 대외협력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.
인천시 아동전문기관은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상위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지만, 인천북부 아동전문기관은 두 등급 낮은 '양호'(65~70)기관으로 꼽혔다.
보건복지가족부는 기초자치단체에 세워진 아동전문기관은 조직·인력 등에서 시·도 기관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만큼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.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 아동전문기관은 8일 장관상을 수상했다.
아동전문기관은 2000년 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개념을 명확히 구분짓고, 기관 설치근거를 마련해 현재 전국에는 45개소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급전화(국번 없이 1391)을 운영 중이다.
이 기관에서는 아동학대 관련 각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, 아동학대 예방사업에 대한 정책제안 및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업무지원 등을 벌이고 있다.
인천에는 남구 주안6동에 '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'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'굿네이버스'에서 위탁 운영 중인 부평구 부평5동 북부아동전문기관이 있다.
/이주영기자 (블로그)leejy96 2009.10.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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